충북도, 올해부터 공무원 더 깐깐하게 뽑는다
충북도, 올해부터 공무원 더 깐깐하게 뽑는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04.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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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합격자 20% 추가...면접서 부적합자 꼼꼼히 골라내
충북도가 올해부터 공무원 채용 시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한 공무원학원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충북도가 올해부터 공무원 채용 시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한 공무원학원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충북도가 올해부터 공무원 채용방식을 강화한다. 충북도는 선발 정원 100%를 뽑던 기존 필기시험 방식을 120% 선발로 전환하고,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같은 변화는 공직관에 적합한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늘린 뒤 이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실시해 최종 면접시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한 면접시험을 위해 지원자의 필기시험 성적과 학력 등의 정보를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위원 절반 이상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길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 등 2종류 필기시험에 모두 1768명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개경쟁은 선발 예정 인원 1130명의 120%인 1625명, 경력경쟁은 90명의 120%인 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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