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4대 축제 군민과 함께 만든다
영동군 4대 축제 군민과 함께 만든다
  • 이재표
  • 승인 2019.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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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축제‧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곶감축제 아이디어 공모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밟기 체험. 사진=영동군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밟기 체험. 사진=영동군

영동군의 4대 축제를 명품화하기 위해 영동축제관광재단과 군민이 머리를 맞댄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의 4대 축제인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군민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4대 축제 모습을 확 바꾼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2017년 공식 출범 후 각종 평가에서 영동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영동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군민의 참여를 통해 축제의 역량과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명품 축제 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겠다는 목표다. 군민과 머리를 맞대 지역 관광산업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모전은 학력·성별·지역 제한 없이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프로그램, 공연 제안, 행사장 구성 아이디어 등 축제와 관련한 모든 사항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접수한 제안의 역량과 전문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6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는 ()영동축제관광재단 응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단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ydft@ydft.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등급별 수상자 24명에게는 총 200만 원의 영동사랑상품권을 7월 중 시상한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동군 4대 축제 콘텐츠 공모전이 영동이 가진 장점과 명품 농·특산물, 우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영동 4대 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 영동포도축제는 829~91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는 103~6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영동곶감축제는 2020110~12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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