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수립
청주시, 시내버스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수립
  • 박상철
  • 승인 2019.05.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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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수송대책본부 설치...임시노선 계획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청주시는 1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소속 시내버스 4개사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소속 청주시내버스 4개사(청신, 동일, 청주, 한성)의 8일 파업 찬반 투표 결과 90% 이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시는 도시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임시노선 계획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우진, 동양)와 관공서 버스를 노선에 투입하고 파업 당일부터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체 출퇴근 시간 조정도 협의할 계획이다.

파업당일 20개 정규노선에 141대, 8개 임시노선에 36대 등 177대로 28개 노선을 주요간선 도로 위주로 운행하며 읍․면․동 지역의 공영버스 노선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비상수송차량을 확보하여 수송할 계획이다.

파업기간 임시 노선은 시 홈페이지 및 청주시교통행정포털(https://parking.cheongju.go.kr.)에 게시할 예정이며 청주시 대책본부로 전화를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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