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내년 청주에 착공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내년 청주에 착공
  • 박상철
  • 승인 2019.05.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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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6억2100만원 확보

충북 청주시가 내년초 착공을 목표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시는 지난 1월 센터 건립 부지를 직지문화특구 일대로 확정하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억2100만원을 확보했다.

사유지는 이달부터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 감정평가 등 매수협의를 마칠 방침이다. 이후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편입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 뒤 2020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쯤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유네스코 기록유산 분야 국제기구인 이 센터는 2017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청주 유치가 확정됐다. 센터 주요기능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사후관리와 기록유산 보존관리,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한편, 센터 건물은 총 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운천동 한국공예관 일원에 연면적 385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전시실·회의실·사무실 등 필수시설 위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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