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Q 영업이익 18억원…전년비 28.6%↑
셀트리온제약, 1Q 영업이익 18억원…전년비 28.6%↑
  • 박상철
  • 승인 2019.05.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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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덱스 및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국내 매출 증가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이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4% 증가한 실적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간장용제 고덱스 및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이 386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자 주력 품목인 고덱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31.4%에 해당하는 매출을 1분기 만에 달성하는 등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허쥬마(유방암, 위암 치료제)의 매출액은 총 111억원으로 150%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는 2012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약 33%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으며, 2017년 7월 출시한 트룩시마와 같은 해 9월에 출시한 허쥬마의 점유율도 각각 13%, 29% 성장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하반기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케미컬의약품의 허가 및 상업 생산 본격화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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