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상위 열 손가락 안에 든 'SK하이닉스'
매출액 상위 열 손가락 안에 든 'SK하이닉스'
  • 박상철
  • 승인 2019.05.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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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3위서 8위로 상승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38곳이 '물갈이'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톱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5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순위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38곳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5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2835조26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57조8881억 원)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0.01%(116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순위는 삼성전자가 243조7714억 원으로 독보적 1위였고 이어 현대차(96조8126억 원), 포스코(64조9778억 원)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LG전자(61조3417억 원), 한국전력공사(60조6276억 원), 기아차(54조1698억 원), (주)한화(48조7402억 원), SK하이닉스(40조4451억 원), GS칼텍스(36조3630억 원), 현대모비스(35조1492억 원)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
사진=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

특히, SK하이닉스와 GS칼텍스는 전년 각각 13위, 12위에서 톱10에 신규 진입한 것이 눈에 뛴다.

반면, 전년 9위였던 삼성디스플레이는 13위로, 10위를 기록했던 하나은행이 18위로 자리를 이동하며 톱10에서 물러났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업체가 500대 기업에 49곳이나 포함돼 가장 많았고 유통(47곳), 자동차및부품(46곳), 건설및건자재(43곳), 보험(33곳), IT전기전자(32곳)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40조4451억원과 영업이익 20조8438억원, 당기순이익 15조 54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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