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지사,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 경제인 오찬간담회서 사회 맡아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경제인이 함께한 오찬 간담회 진행을 맡아 화제다.
청와대가 주관한 자리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이 자신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 부지사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노 실장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이 부지사의 다음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청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참석 후 지역 경제인 46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두영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 이상찬 청주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 등 지역 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진행(사회)을 맡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청와대가 주관한 자리인 데다 경제인들을 초대한 자리라는 점에서 이 부지사가 진행을 맡은 것은 다소 의외였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측근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노영민 실장이 중요한 자리에서 이 부지사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부지사는 노영민 실장을 16년간 보좌하며 노 실장의 복심으로 불린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현 도종환의 의원의 지역구이자 노영민 실장의 전 지역구인 흥덕구 출마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송통닭에서 진행된 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