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광고시장 전망 '흐림'
6월 국내 광고시장 전망 '흐림'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05.24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KAI지수 97.8.. 광고주 "광고비 줄이겠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발표에 따르면 6월 국내 광고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코바코가 발표한 6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는 97.8로 광고비를 줄이겠다는 광고주가 많았다. 그간 강세를 보이던 온라인-모바일 온라인 매체도 보합세 유지로 전망됐다.

업종별 KAI를 살펴보면, 6월초 현충일 연휴로 5월에 이어 ‘음식 및 숙박서비스(112.5)’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 및 보험서비스(125.0)’,  이외에는 미중무역 격화 등 부진을 반영하듯 모든 업종이 약세로 전망된다.

한편 2019년 6월 KAI 조사에서는 소유의 개념에서 임대의 개념으로 바뀌는 트랜드의 변화에 발마춰 렌탈서비스 활성화 및 확대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안마의자를 렌탈 중이거나 렌탈을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5만원 미만’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 중이거나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2만원 미만’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렌탈기간은 1~2년이 가장 많았으며, 렌탈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구입 비용이 작아서라고 40.2%라고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화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조사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http://adstat.kobaco.co.kr), 코바코 홈페이지(http://www.kobaco.co.kr),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