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수協-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맞손
한남대 교수協-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맞손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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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지난 5일 대전 대덕구와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수협의회는 소속 교수들이 지역화폐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협의회 자체 운영비 사용에도 이 화폐를 우선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

강신철 회장(글로벌IT경영학과)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소비·생산·고용 증가라는 선순환경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제모델”이라며 “대덕e로움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우리 교수들이 앞장 서 홍보하는 한편, 구매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유능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남대 교수님들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대덕e로움이 새로운 지역경제, 다함께 잘사는 대덕구를 만드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e로움은 대덕구가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오는 7월 5일 출시하는 지역화폐다.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환전차익거래, 이른바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감안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된다.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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