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대전 대덕구 김제동 청소년아카데미 '취소'
결국...대전 대덕구 김제동 청소년아카데미 '취소'
  • 뉴시스
  • 승인 2019.06.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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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원활한 행사 진행 어렵다'에 공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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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강사료 논란이 불거진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아카데미’ 행사가 취소됐다.

6일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김제동씨 측과 행사 진행과 관련해 논의한 결과 양 측은 당초 취지대로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는데 공감하고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아카데미’ 토크콘서트는 오는 15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대덕구 거주 청소년과 학부모 16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야권을 중심으로 재정이 열악한 대덕구의 형편에서 2시간 강사료 1550만원은 과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대덕구는 대신 김제동 씨 측에서 행사 취소에 대한 민안함을 전하면서 대덕구 청소년에 대한 후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주변 상황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돼 만남을 기대하던 대덕구 청소년들에게 미안하다. 행사 취소와는 별개로 대덕구와 논의해 청소년을 위한 후원은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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