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오송생명산단에 1000억대 공장 신설
CJ헬스케어, 오송생명산단에 1000억대 공장 신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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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제 사업 강화 위한 공격적인 투자
오송공장 부지에 연면적 3만 2893㎡ 규모 조성
지난해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첫 대규모 투자
기사 내용과는 무관. / 이미지=픽사베이
기사 내용과는 무관. / 이미지=픽사베이

한국콜마 계열사인 CJ헬스케어가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10일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신공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위치한 오송공장 부지에 연면적 3만 2893㎡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첫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약 1000억 원이 투자된다.

수액제 신공장은 연간 5500만개(Bag)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공장이 완공되면 CJ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규모는 약 1억개(Bag)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완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1992년 세이프 플레스 백(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수액제 사업에 뛰어든 CJ헬스케어는 기초수액제, 종합영양수액제(TPN), 특수수액제 등을 버유하고 있다.

CJ헬스케어를 통해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성식품을 큰 축으로 하는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게 한국콜마의 계획이다.

변형원 CJ헬스케어 상무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원활한 수액제 공급 및 제품군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투자를 통해 생산역량을 강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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