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의원, 동네 책방서 강연 펼친다
도종환 의원, 동네 책방서 강연 펼친다
  • 박상철
  • 승인 2019.06.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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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8시 복대동 '앨리스의 별별책방'서 강연 예정

지역의 대표 동네책방 ‘앨리스의 별별책방’에서 오는 21일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도종환 시인(전 문체부 장관, 국회의원)의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21일 저녁 8시부터 1부 도종환 시인의 강연에 이어 2부 와인 낭독회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도종환 시인(전 문체부 장관, 국회의원)은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 마을에서’외 5편의 시를, 1985년 ‘실천문학’에 ‘마늘밭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또한 소박한 시어를 사용해 슬픔과 사랑 등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시인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1986년 발표한 ‘접시꽃 당신’은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시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시인을 넘어 정치인으로서도 행보를 넓혔다. 제20대 국회의원 재직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도 임명돼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한 앨리스의 별별책방은 기존 서점과는 달리 임상심리사가 운영하는 심리전문서점으로 책방 안쪽에는 개인상담 공간도 마련 돼 있다. 또한 독서모임, 필사,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취향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책방 문을 열어주고 있어 지역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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