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계약 근로자 30명 중 25명 지역민으로 선발
경찰청 '제천 수련원'이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면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은 서류 접수·심사, 면접을 거쳐 지난 10일 제천수련원 무기계약 근로자 30명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25명이 지역민이다.
금번 합격한 근로자들의 채용직급은 직무 1등급부터 5등급까지로 환경미화 분야에서 객실관리와 조경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찰청 수련원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과 함께 지역 식자재 사용을 약속한 상태"라면서 "수련원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경찰청 수련원은 지난 2017년 4월 기공식을 가진 바 있으며, 시는 수련원이 완공돼 연수생들이 입교를 시작하면 연간 약 15만 명의 방문효과를 거두며 지역 관광 및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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