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진천 새 둥지...매출 1조원 교두보 마련
대원제약, 진천 새 둥지...매출 1조원 교두보 마련
  • 박상철
  • 승인 2019.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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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사진=대원제약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최첨단 설비를 갖춘 진천공장을 준공하면서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앞으로 진천공장을 글로벌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아 선진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12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에서 대원제약 진천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을 비롯해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기섭 진천군수와 대원제약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공장은 선진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로 면적은 대지 7만9922㎡(2만 4176평), 연면적 1만7899㎡(5414평) 규모로 내용액제 생산 5억 8000만포, 물류 65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 능력에 있어 국내 최대 수준이다.

사진=대원제약
사진=대원제약

이외에도 ▲품질관리시스템(QMS)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환경관리시스템(BMS)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조제부터 물류까지 전 공정에 완전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연내 적격성평가 등을 진행한 후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허가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진천공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그간 쌓아온 R&D 역량과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매출 5,000억원을 넘어 1조원 달성을 앞당기는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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