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셀레이터協, 中 하얼빈시와 동반성장 다짐
한국액셀레이터協, 中 하얼빈시와 동반성장 다짐
  • 박상철
  • 승인 2019.06.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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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한국 중소기업 매칭상담회’가 할빈시 과학기술국서 열려

지난 15일 제30회 하얼빈국제무역상담회에는 中 하얼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하얼빈-한국 중소기업 매칭상담회’가 하얼빈시 과학기술국에서 열렸다.

이번 매칭상담회는 하얼빈시와 한국 중소기업 간의 경제무역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준배 회장) 주최, 하얼빈대전창업부화기협회 주관, 하얼빈시과학기술인큐베이터협회·흑룡강송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 협찬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2개 한국기업과 하얼빈의 33개 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 투자 협력 증진을 위해 1:1상담과 교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양국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위고자본투자관리유한회사와 한국 아이빌트세종이 양국 기업 간 기술교류, 투자 및 협력 증진을 논의하고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관소남 하얼빈과학기술국 부국장은 “한국의 기술혁신 수준은 전 세계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얼빈시에 건립 중인 중·한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끔 양국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본 협회는 한국 스타트업들 창업 초기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성장해 오고 있다”며 “지난 1년간 한국 아이빌트세종이 하얼빈에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이 그 결실이 맺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 아이빌트 창업보육센터가 하얼빈에 정착을 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얼빈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중국과 한국의 훌륭한 자원들이 만나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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