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복합센터, 오창에 새 바람 불어넣다
지식산업복합센터, 오창에 새 바람 불어넣다
  • 박상철
  • 승인 2019.06.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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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 선정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국비펀드 500억원 지원
사진=충북도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식산업복합센터’ 조감도 / 사진=충북도

충북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에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식산업복합센터’가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정부 펀드 500억원과 민자 2310억을 합쳐 총 2810억원을 투자해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기숙사, 청년창업 및 공공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2차) 응모에는 전국 18개 산업단지가 신청해 그 중 8개소가 선정됐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오창 지식산업복합센터’가 확정됐다.

1992년 산업단지로 지정·착공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충북도의 수출액 28%를 차지하는 청주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열악한 정주·근로환경으로 생산성 및 경쟁력 저하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환경개선펀드 선정으로 지식산업복합센터를 특성화·집약화·활성화하여 바이오, 화장품, 태양광, 2차전지 등의 오송·오창 센터역할 방안을 중점 모색한다.

아울러 2020년에는 기업지원시설인 혁신지원센터와 근로자지원시설인 복합문화센터를 추가로 유치해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들어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충북의 미래를 견인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창 지식산업복합센터 지하 3층, 지상 30층, 연면적 165,826㎡규모 지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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