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과 102명 체제 운영...산하 조직으로 2개 직할대와 세종경찰서
세종특별지차시에 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오는 25일부터 세종경찰청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경찰청은 기존 충남경찰청이 맡았던 세종특별시 치안 관련 업무를 독자 수행하게 된다.
세종은 정부기관 42곳이 입주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치안 체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고 한다.
이에 정부는 세종경찰청 신설로 도시 치안망을 보다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경찰청은 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등 5과 102명 체제로 운영된다.
또 산하 조직으로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 기동중대 등 2개 직할대와 세종경찰서를 둘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종경찰청 신설으로 전국 경찰 조직은 종전 지방청 17개·부속기관 5개·경찰서 255개 체제에서 지방청 18개·부속기관 5개·경찰서 255개 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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