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가 필요한 곳...'서청주JC'가 간다
봉사가 필요한 곳...'서청주JC'가 간다
  • 박상철
  • 승인 2019.06.23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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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주청년회의소, 22일 죽림동 에덴원서 봉사활동 펼쳐
행사 후 서청주JC 회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은 모습 / 사진=박상철

청주를 대표하는 지역 봉사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청주청년회의소(정진구 회장, 이하 서청주JC)가 청주 에덴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청주JC회원들은 이날 에덴원에 쉼터인 정자를 설치했다. / 사진=박상철
서청주JC회원들은 이날 에덴원에 쉼터인 정자를 설치했다. / 사진=박상철

22일, 서청주JC는 죽림동에 위치한 에덴원에서 JC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 정자 설치, 노후 시설 보수 및 에덴원 가족들에게 직접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청주JC회원들과 에덴원 가족들이 점심을 함께 먹는 모습 / 사진=박상철
서청주JC회원들과 에덴원 가족들이 점심을 함께 먹는 모습 / 사진=박상철

지난 2006년 개소한 청주에덴원은 지체장애·지적장애·뇌병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현재 정부의 지원금 없이 개인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청주JC가 이번 봉사활동에 마련하게 됐다.

정진구 서청주JC 회장 / 사진=박상철
정진구 서청주JC 회장 / 사진=박상철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정진구 서청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서청주JC가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청주JC가 간다’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소외된 계층인 에덴원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도모와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장연 에덴원 원장이 서청주JC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
오장연 에덴원 원장이 서청주JC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

오장연 에덴원 원장은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어준 서청주JC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마음이 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인데 직접 에덴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서청주JC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서청주JC는 이날 무료 점심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 사진=박상철
서청주JC는 이날 무료 점심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 사진=박상철

한편, 서청주JC(Junior Chamber)는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열정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대한민국은 45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서청주JC 회원들과 에덴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사진=박상철
서청주JC 회원들과 에덴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사진=박상철

현재 약 50여명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청주JC는 지역 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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