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의원,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 출마
김종대 의원,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 출마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2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상당구 출마를 공식화한 김종대(비례대표) 의원이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내년 총선에서 상당구 출마를 공식화한 김종대(비례대표) 의원이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려면 기득권 정치에 대한 강력한 대안 세력이 필요하다"며 "정의당이 그 소임을 받아 중원에서 진보정치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면 고부가가치 성장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저는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소홀히 하지 않는다"며 "신산업을 일으키는 등 급진성이나 과격성이 아닌 책임성으로 검증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으로서 당을 먼저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당찬 지역 정치로의 새로운 도전은 지역 정치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충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원을 중심으로 개혁 민생세력의 구심점을 만들어 정의당 충북도당을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후보로 등록한 정세영 현 도당위원장과 경선을 하게 된다. 정의당은 다음 달 8∼13일 당직선거를 진행한다. 투표 마감일에 선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세영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해 당원동지들과 함께 내실 있는 진보정치의 대장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