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영동인상’에 이동호 전 내무부장관
‘자랑스러운 영동인상’에 이동호 전 내무부장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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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82) 전 내무부 장관이 9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상에 선정됐다.

27일 충북 영동지역원로회의(의장 육근택)에 따르면 이동호 전 장관은 양산면 원당리에서 태어나 양산초등학교, 영동농고 병설 중학교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법학대학 행정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청북도지사,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다. 
  
‘고도 산업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대응 전략’, ‘우리나라 농업의 현주소와 전망 및 과제’, ‘선진국으로 가는 국민의 자세’ 등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영동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남달라 영동의 역사, 인물, 자연 사랑에 각별한 관심을 두었으며, 정감 있는 영동 홍보맨 역할을 하고 있다. 
  
고향 방문 때마다 지역 행정에 많은 자문을 했으며, 지역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을 준 점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영동인상에 선정됐다. 
  
육근택 영동지역원로회의 의장은 “이 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분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많은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라고 했다.

‘자랑스러운 영동인상’은 영동지역원로회의가 매년 영동군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한다. 
  
영동지역원로회의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영동을 빛낸 군민을 가렸다.  
  
수여식은 이날 영동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과 의원,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원로회의 위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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