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우정사업본부 전기차사업 평가 '1위'
대창모터스, 우정사업본부 전기차사업 평가 '1위'
  • 박상철
  • 승인 2019.07.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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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1000대 도입
대창모터스 진천공장서 500대 생산될 예정
대창모터스의 '다니고3' / 사진=대창모터스
대창모터스의 '다니고3' / 사진=대창모터스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들의 안전과 배송 업무 편의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1000대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창모터스'가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서 국내에서 생산 조립한 전기차, 국산 배터리 장착 등의 기준을 세워 중국 업체를 포함한 외국 업체들의 진출을 제한했다. 그 결과 대창모터스의 '다니고3'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니고Ⅲ는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21700셀을 사용한 13.3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장착됐으며, 완속 충전 및 220볼트 가정용 콘센트 모두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적재함 용량은 적재함 용량 1050리터, ABS, 경사지 밀림방지장치, 후방 카메라, 후진시 경고음, 저소음 자동차 경고장치, 에어컨, 히터, 디지털 클러스터, 오디오 조작, 내비게이션, 파워핸들(EPS)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돼 좋은 평을 받았다.

대창모터스 관계자는 "다니고3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약 1000만원에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며 "진천 공장에서 생산될 500여대의 다니고3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시범사업 사업규모는 125억원(임차 5년 기준)이다. 결과에 따라 1위 대창모터스의 '다니고Ⅲ' 500대, 2위 마스터전기차의 '마스타밴' 300대, 3위 쎄미시스코의 'D2C' 200대가 납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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