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친환경자동차 등록대수 17개 지자체 중 '11위'
충북, 친환경자동차 등록대수 17개 지자체 중 '11위'
  • 박상철
  • 승인 2019.07.15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1만4607대 등록...전국 대비 2.75% 차지

미세먼지 감축과 고연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국민들에게 친환경자동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친환경자동차 보유 수준은 17개 시·도 자지체 중 11위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북의 친환경자동차 보유대수는 총 1만4607대(수소차 23대, 전기차 1973대, 하이브리드 1만2609대)로 전국 53만455대의 2.75%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대비 인구 비율 3.1% 보다도 낮은 수치다.

가장 많은 친환경자동차를 보유한 곳은 경기도로 13만5821대 였다. 이어 서울 9만5249대, 인천 3만7393대, 대구 3만1899대, 부산 2만8030대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하위권에는 충북 1만4607대를 비롯해 광주 1만4517대, 강원 1만4467대, 대전 1만3683대, 울산 1만1292대, 세종 5555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충북에는 승용차 63만5720대, 승합차 3만827대, 화물 15만8273대, 특수 4042대 등 총 82만8862대 차량이 등록돼 있다.

이는 2019년 6월 충북 인구(행안부 주민등록인구현황) 159만9650명인 걸 감안하면 인구 1.9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친환경 트렌드 및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 제공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