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상담소 개소
충북 청주에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상담소 개소
  • 박상철
  • 승인 2019.07.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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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역할 담당

최근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발생으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돕는 이주 여성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가 개소식을 가졌다.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26번길 15-2(서운동)에 자리한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이주여성에 대한 상담 지원과 이들을 위한 쉼터를 연계하는 등 이주여성 인권보호를 위해 울타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4월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전국 최초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운영 기관에 인천, 대구, 충북이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상담소에는 소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상담원 중 이주여성 상담원 2명이 상주해 통·번역 상담을 지원해 이주여성들이 불편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또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지원 및 법률·의료·노무·출국지원 등 서비스 지원과 폭력예방교육 및 홍보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련 단체와 지역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223-5253, ☏010-2703-525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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