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신고도 없이 '훠궈조미료' 판매한 청주 업체 적발
영업신고도 없이 '훠궈조미료' 판매한 청주 업체 적발
  • 박상철
  • 승인 2019.07.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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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
사진=식약처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펼쳤다. 그 결과 전국에서 37곳을 적발된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도 1곳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다.

특히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한 로충칭마라탕은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훠궈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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