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정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신청 예정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이전 시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오는 23일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참여키로 했다.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은 26일 접수 마감하며,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9월말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20%, 지방비 30%, 융자 50% 비율로 사업비를 조성해 이전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총 사업비는 1229억원으로 그 중 국고보조금이 207억원이다.
현재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도매시장은 청주·청원 통합 당시 상생발전 합의사항으로 정해져, 2013년에 옥산면 오산리 606-8 일대로 이전을 확정했다.
2020년 착공 예정이며 2025년까지 6년간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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