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 씨 내정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 씨 내정
  • 박상철
  • 승인 2019.07.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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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내정자 선정

첫 개방형 직위로 관심을 모았던 홍명섭 청주시립미술관장의 사퇴 후 공석이던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 씨(57)가 내정됐다.

이상봉 씨는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종촌 가슴에 품다’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수차례 기획․추진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며 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특별전․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해 지역미술의 국제화 성과를 이룬 실무형 미술 전문가다.

시는 청주시립미술관장 채용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채용 공고를 실시한 결과 8명이 응모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내정자가 선정됐다.

시는 임용 후보자에 대한 신원 조회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이 신임 관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미술관장의 임기는 2년이며 근무실적 등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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