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조은누리 양 찾는데 일등공신 역할
조은누리 양을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군견 `달관`(7년생 수컷 셰퍼드)에게 15만원 상당의 간식이 제공됐다.
7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조은누리양을 최초로 발견한 육군 32사단 박상진 원사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함께 달관이에게도 달콤한 포상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달관은 5년 전 군견교육대로 향하다가 도망쳐 `탈영견`이라는 오명을 쓴 적도 있었으나 이후 고된 훈련을 견디고 최고의 수색견으로 거듭났다.
이번 조은누리 양을 찾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영웅이 됐다.
한편, 조은누리 양은 지난달 23일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실종됐다가 열흘 만인 지난 2일 박 원사와 김재현 일병, 달관에 발견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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