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학융합본부, 바이오산업 교육기관으로 '각광'
충북산학융합본부, 바이오산업 교육기관으로 '각광'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08.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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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훈련센터서 의약품 분야 취업 희망자 교육...5명 취업 확정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바이오산업 교육기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교육과정 2기 수료식.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바이오산업 교육기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교육과정 2기 수료식.

 

충북산학융합본부가 공동훈련센터가 의약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5명을 취업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지난 6일 교육생, 전문강사, 센터 전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의약품 QC.QA 전문가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의약품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약 한 달간의 교육 과정 진행 중 교육생 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의약품 QC.QA 전문가 과정은 ▷GMP 문서작성 ▷밸리데이션 실습 ▷기기분석 실무(HPLC, GC 등) ▷미생물 시험 ▷QC.QA 표준작업절차서(SOP) 작성 등 바이오산업 품질분야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대규모 기업 제약사에서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하여 신입사원 OJT 수준의 교육을 진행했다.

취업에 성공한 한 교육생은, “예전에 동일한 제약회사를 여러번 지원했지만 매번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등 취업난을 몸소 체감하던 중에, 본부 공동훈련센터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됐고, GMP·밸리데이션·기기분석 등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내용을 이력서에 기재하여 재차 지원하였더니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최종 임원진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기환 공동훈련센터장은 “우리본부 훈련센터는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 헬스산업에 투입 가능한 산업기술 맞춤형 인재를 연중 양성하고 있다”며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현업 재직자와의 멘토링, 취업코칭, 구인정보 상시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을 높이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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