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다수의 생산 공장을 둔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HBM2E'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초당 풀HD 영화(3.7GB 가정) 124편 분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초고성능 메모리로 슈퍼컴퓨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HBM2E는 기존 D램보다 11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또 이전 규격인 HBM2 대비 처리 속도를 50%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패키지 방식들보다 크기는 30% 이상, 전력 소모는 50%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걸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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