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화폐, 성패는 가맹점 수
보은군 지역화폐, 성패는 가맹점 수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08.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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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다음달로 예정된 10억 원 규모의 지역 화폐 ‘결초보은상품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결초보은상품권은 보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이란 점에서 가맹점 모집은 필수다.
 
14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결초보은상품권 발행 전 가맹점을 최대한 많이 모집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맹대상은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커피숍, 이·미용업, 도·소매업, 약국, 학원 등 보은군에 사업자 등록한 모든 영업장이다. 다만, 사행성업소와 유흥업소 등은 제외한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가맹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농협)을 갖춰 군 경제정책과나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군은 연말까지 가맹점 500곳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결초보은상품권은 1만 원권 1종만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초기인 것을 고려해 일단 1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점차 상품권 발행액을 늘릴 예정으로 보은군은 물론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공서와 입주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등에 상품권 발행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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