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타리, '사랑의 집수리' 폭염 속 굵은 땀방울 흘려
경제로타리, '사랑의 집수리' 폭염 속 굵은 땀방울 흘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08.1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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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경제로타리클럽, 낭성면 노인가구 2곳 지붕 개량·난간 설치 공사
청주경제로타리 회원들이 낭성면 노인가구를 찾아가 지붕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경제로타리 회원들이 낭성면 노인가구를 찾아가 지붕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봉사단체 청주경제로타리클럽(이하 청주경제로타리)이 36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이틀간 봉사활동을 이어나가 화제다.

청주경제로타리는 뙤약볕이 내리쬐던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낭성면 노인가구 두 곳의 지붕을 보수하고, 계단과 난간을 설치했다.

두 곳 모두 몸이 불편한 노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지붕이 낡아 빗물이 새고, 계단 오를 때 기댈 난간이 없어 낙상 위험이 높았다. 청주경제로타리는 공사일을 정하고, 양일간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갔다. 참여한 회원만 20여명에 이른다.

청주경제로타리 회원들이 낭성면 노인가구를 찾아가 지붕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경제로타리 회원들이 낭성면 노인가구를 찾아가 지붕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호일 청주경제로타리회장은 "한정된 사업비로 한집이라도 더 도움을 주려다보니 인건비라도 아끼자는 생각에 회원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더위에 다들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다"며 "가능하다면 매달 1가구 이상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경제로타리 회원들이 낭성면 노인가구를 찾아가 지붕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경제로타리 회원들이 낭성면 노인가구를 찾아가 지붕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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