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의원 “통합형 수장 문화관” 만들자
도종환 의원 “통합형 수장 문화관” 만들자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08.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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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테크노폴리스 발굴 현장 점검 후 활용방안 제안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청주테크노폴리스 현장을 찾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발굴 현장과 유적 전시관을 둘러본 도 의원은 그 자리에서 간담회를 진행, 발굴문화재의 보존·전시·활용 방안을 논의 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신영호 국립청주박물관장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 도 의원은 테크노폴리스 발굴 문화재의 보존·전시·활용을 위한 국립 시설-‘국립 수장형 박물관(가칭)’건립을 제안했다.

도 의원의 제안을 받은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 근처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특화된 어린이 박물관과 출토 유물을 보존 전시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 및 전시시설이 결합된 형태의 ‘통합형 수장 문화관’(지상 4층, 지하 2층, 259억 규모)의 건립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도 의원은 “청주박물관 유휴부지에 ‘통합형 수장 문화관’이 새로 들어설 수 있다면 포화된 어린이 박물관 확대와 지역의 발굴 문화재 보존∙활용이라는 두 가지 해묵은 숙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청주박물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전병극 국장은“테크노폴리스 발굴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통합형 수장 문화관’건립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모두 동의하는 만큼, 내년부터 예산에 반영하여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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