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종합병원 중 최초...자격 2022년 7월까지 향후 3년간
청주하나병원(박중겸 원장)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받았다. 도내 종합병원 중 최초며 인증 자격은 오는 2022년 7월까지 향후 3년간이다.
이번 인증은 평가단이 병원을 방문해 뇌졸중 환자 진료에 적합한 ▲뇌졸중 진료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프로그램 ▲뇌졸중팀 구성 ▲질 향상 활동 및 지표관리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의료장비 등의 항목을 평가한 후 이뤄졌다.
하나병원 뇌졸중센터는 집중치료실 운영과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등이 뇌졸중팀을 구성해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김석재 뇌졸중 센터장은 "이번 뇌졸중센터 인증을 통해 충청 지역 뇌졸중 환자치료에 있어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뇌졸중 치료의 골든아워를 지키면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센터의 시설과 장비, 인력 평가, 환자와 보호자 교육 등 뇌졸중 관련 모든 치료과정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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