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부 직능단체들 "사직2공원도 매입하라" 촉구
청주 일부 직능단체들 "사직2공원도 매입하라" 촉구
  • 뉴시스
  • 승인 2019.09.0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원구 사직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 자동실효하는 사직2공원 전체를 청주시가 매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5일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원구 사직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 자동실효하는 사직2공원 전체를 청주시가 매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직능단체들은 내년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 자동실효(일몰)하는 사직2공원 매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직2동 10개 직능단체는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 중심에 있는 사직2동의 유일한 쉼터인 사직2공원을 공원일몰제 시행 이전에 전체 필지를 매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는 공원 매입에서 구룡공원만 공원이 아니란 사실을 인식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하라"며 "민간개발이 불가능한 사직2공원부터 매입할 것"을 거듭 주장했다.

사직2공원은 1973년 12월29일 도시공원 시설로 결정됐다. 전체 면적은 5만3737㎡다.

사직2공원은 현재 진행하는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거버넌스)에서 우선매입 대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거버넌스에서 민간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한 도시공원 8곳은 물론 자동실효하는 전체 68곳을 놓고 매입 선정 대상을 논의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 확보 관계로 1~2주 내에 우선매입 대상 공원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