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화장품 부문 가동률 ‘뚝’
한국콜마 화장품 부문 가동률 ‘뚝’
  • 박상철
  • 승인 2019.09.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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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76.08%에서 올해 53.47%로 22.61%나 떨어져

한국콜마(세종시 전의면 소재)의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화장품 부문 가동률이 급감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가동률을 공시한 143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평균가동률은 78.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0.97%보다 2.17%p 하락한 수치다.

한국콜마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화장품 부문 가동률 76.08%에서 올해 53.47%로 22.61%나 떨어졌다. 반면 제약 부문은 55.2%에서 57.8%로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전기전자가 8.86%포인트 가동률이 떨어져 최대를 기록했고 석유화학(-3.84%p), 철강(-2.6%p) 등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기업들이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늘렸지만 생산실적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가동률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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