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체 물량 20% 감소
올 9~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작년보다 5분의 1이상 줄어들었다. 최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3286곳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88개 단지, 총 5만392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물량 6만7958가구보다 20.6% 감소한 수치다.
충북에서는 4곳 3286가구가 9~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서청주파크자이가 1495가구로 가장 큰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서울(7곳, 8709가구) ▲경기(21곳, 1만3141가구) ▲인천(6곳, 3216가구) 등 34개 단지에서 총 2만5066가구다.
지방은 충북을 포함해 ▲경남(7곳, 7433가구) ▲부산(6곳, 3271가구) ▲광주(5곳, 2827가구) ▲세종(3곳, 2720가구) ▲대구(4곳, 2035가구) 등 54개 단지에서 총 2만8859가구가 입주한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10월 이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이 예정된 상황에서 공급 축소 이슈가 맞물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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