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배임’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송치
‘업무상 배임’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송치
  • 박상철
  • 승인 2019.09.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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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공금의 일부 원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

회사 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의혹이 제기된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김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함께 공사 간부와 자금이 쓰인 업체의 관계자 등 6명도 함께 송치됐다.

김 사장과 간부 등 공사가 소외된 이웃을 도울 목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자금 등 회사 공금의 일부를 원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이 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되자 김 사장은 “공금을 부정하게 사용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쓰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청주 출신의 김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9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서는 청주시 상당구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중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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