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보유지분 4년 새 341% 폭등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보유지분 4년 새 341% 폭등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09.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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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보유한 주가 총액이 4년 8개월 전보다 341.94% 뛴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6일 기준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497명의 보유지분 가치를 집계한 결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셀트리온 계열사 보유지분 가치는 2014년12월31일 기준 7191억 원에서 올해 9월6일 기준 3조1778억 원으로 약 4년8개월 만에 341.94%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상장한 계열사 3곳의 주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 2014년12월31일 기준 3만8850만 원이었으나 올해 9월6일에는 16만5500원으로 크게 뛰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약 4조237억 원에서 21조2397억 원으로 약 5.3배 불어났다. 현재 코스피 상장사 중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10위 권 안에 위치해 있다.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도 2014년12월31일 9150원에서 2019년9월6일 3만3700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317억 원에서 1조1488억 원이 됐다. 코스닥 시장 20위 권 안에 드는 수준이다.

지난 2017년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 6일 기준 종가는 4만6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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