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눈길'
진천군의회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눈길'
  • 박상철
  • 승인 2019.09.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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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로 편성된 예산 2450만원 반납...2년 연속
진천군의회 / 사진=박상철

충북 진천군의회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군의원 해외연수를 위해 편성한 예산 2450만원을 전액 반납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의회는 의원 해외연수를 위해 편성한 예산 245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7명의 의원 중 5명이 초선인 의회는 군정현안을 파악하기 전 초선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할 경우 군 실정에 맞는 우수시책 발굴과 접목이라는 연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 반납 이유다.

8대 군의회 전반기는 군정현안과 민심 파악에 더욱 집중해 의원 개인의 의정역량을 높이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박양규 의장은 "군민들과 경제적 고통을 함께 나누고, 군정현안에 더욱 집중하자는 취지에서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자제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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