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로 성장한 ‘(주)금생산업’
같이의 가치로 성장한 ‘(주)금생산업’
  • 박상철
  • 승인 2019.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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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용성 접착제 생산전문회사

지난 1994년 창립한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는 현재 17개 교류회, 총 30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異)업종 간 자주적이며 자유로운 교류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게 특징이다. 회원사 간 업종이 다르다 보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세종경제뉴스는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회원사를 집중 조명한다.

신현돈 (주)금생산업 대표
신현돈 (주)금생산업 대표

2000년 5월 1일은 신현돈 대표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허허벌판 임야에 작은 건물을 짓고 시작한 첫 사업. 많은 우여곡절 겪으며 생산한 첫 제품이 납품되던 그날의 기억은 약 20년이 흐른 지금도 신 대표에겐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이다.

충북 진천군 덕산읍 신척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용성 접착제 전문회사 ㈜금생산업은 신현돈 대표가 지난 20년간 발로 뛰어 일군 회사다. 영업을 위해 하루에 수백 킬로미터 운전은 기본. 전국 각지를 돌며 거래처 발굴과 관리는 지금도 그의 주된 업무다.

신 대표는 금생산업을 창업하기 전 수용성 접착제 생산전문회사 약 15년 동안 근무한 해당 분야서 잔뼈 굵은 전문가다. 그러던 그는 2000년 경기도 포천서 금생산업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했다.

‘금생(金生)’의 ‘금’ 즉 수익창출을 통한 ‘생’ 생산으로 모든 임직원이 상생하겠다는 의미로 신 대표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고 있다.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이 이윤추구지만 신 대표는 직원들과의 상생에 더 큰 방점을 두고 있다.

‘금생(金生)’의 ‘금’ 즉 수익창출을 통한 ‘생’ 생산으로 모든 임직원이 상생하겠다는 의미다.
‘금생(金生)’의 ‘금’ 즉 수익창출을 통한 ‘생’ 생산으로 모든 임직원이 상생하겠다는 의미다.

그래서일까? 창업 이후 꾸준한 매출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말경에는 충북 진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속한 진천으로의 이전을 통해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그의 영업 반경을 더욱 넓히기 위해서였다.
 
금생산업의 주력 사업은 수용성 아크릴바인더 생산을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업체에 납품하는 것.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수용성 아크릴바인더는 석유화학 제품을 합성시켜 물에 잘 녹는 성질의 수용성 접착제로 만든 것을 말한다.

주로 자동차 내장재·에어클리너·부직포·패딩·건축용·섬유업체들이 주 고객 상대다. 신 대표의 오랜 경력에서 배어 나온 노하우에 꾸준한 제품 연구·개발로 고객사가 원하는 맞춤형 원료를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금생산업과 거래를 맺은 업체 대부분이 평균 20년 이상 관계를 맺어온 업체들이 부지기수일 정도다.

게다가 생산한 원료 대부분이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함유되지 않아 냄새가 거의 없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수용성 아크릴바인더를 생산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제품 출하 전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 대한 충분한 검수를 거쳐 최상의 원료만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주)금생산업 전경
(주)금생산업 전경

이런 신 대표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금생산업이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이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다. 제품의 신뢰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신뢰가 바로 서야지만 안정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 때문에 지금 제가 직접 영업을 뛰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들의 기초는 바로 직원과 회사 간 신뢰관계 형성이다. 비록 굴지의 중견·대기업은 아니지만 직원들을 믿고 일을 맡긴다. 그리고 금생산업 직원들의 정년은 없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같이 끝까지 일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20살 성인이 된 금생산업. 혼자가 아닌 상생의 힘을 믿는 그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신현돈 대표는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단위교류회인 신기융합교류회 창립 및 초대회장으로 추대돼 활동 중이다. 신기는 신척산업단지 내 기업의 줄임말로 현재 16개 회원사들이 신 대표를 중심으로 활발한 이업종 교류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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