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 13년째 음악회 개최 눈길
청원고 13년째 음악회 개최 눈길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09.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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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청원고등학교가 해마다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의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해 눈길을 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이 끝난 후에 초청음악회를 열다 보니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개교부터 올해까지 벌써 13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음악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나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도 청주시립예술단을 초청해 27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청원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청주시립합창단의 '가을 음악 메들리', 'Go Classic', 바리톤 양진원의 '오페라 카르멘 中 투우사의 노래', 청주시립국악단의 해금 연주로 '피노각시', '시간에 기대어' 등을 연주한다.

가을 음악 메들리 연주에서는 '가을밤'과 '아 가을인가' 등 우리나라 가곡을 아름답게 연주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학교는 개교한 2007년부터 강숙자 오페라단, 팝페라 가수 한아름, 팝페라그룹 엘페라 등 다양한 연주단체 등을 초청해 매년 1회~2회씩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청원고 관계자는 "개교 때부터 이어진 음악회가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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