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북의 주택가격도 전월 대비 하락 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1%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세종의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또한 강원(-0.38%)·충북(-0.24%)·충남(-0.11%)·경남(-0.39%) 등 약세 지역도 하락 폭이 전월 대비 둔화했다.
대전 대구 전남은 가을철 이사수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강원 경남 충북 등 지방 대부분의 지역은 경기 침체 신규주택 공급 매매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전월(-0.10%) 대비 0.03% 하락했다.
한편,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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