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건설이 실시간 검색에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는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박규리(31)가 동원건설 창업주 장손과 교제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터다.
박규리 소속사 더씨엔티 측은 1일 “박규리가 송자호(24) 큐레이터와 최근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 소식을 전했다.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동원건설'까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서울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자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규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7살 연하인 송 수석큐레이터는 충북을 기반으로 한 동원건설 송승헌 회장의 손자이자 송재윤 대표이사의 아들이다.
그는 보스톤의 월넛힐 예술학교에서 파인아트 전공 과정을 밟았다. 2016년부터 독립 큐레이터로서 일을 했으며, 현재는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수석 큐레이터로 미술계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원건설은 1957년 송 전 회장이 설립한 충북 도내 1호 건설 업체이며 토목·건축, 포장공사 등을 주력으로 하는 대형건설업체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충북에서 20위권이지만 오랜 기간 축적해온 자본으로 지역에서는 손꼽히는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1980년 서울 지사를 냈고, 2005년 송재엽 대표에 의해 계열사 동원피엠앤인베스트먼트와 부동산개발 시행업체 ㈜P&DW를 설립해 건설업 뿐 아니라 부동산시행업, 건설프로젝트매니지먼트, 건설기업경영자문 시행 사업 등을 사업종목에 추가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