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후보 총 96곳 중 10곳 우선 선정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를 지을 부지 후보 10곳을 선정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음성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최근 제2데이터센터 부지 공개모집에 총 96곳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충북에서는 4개 지자체(충주·제천·음성·영동)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 후보지는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충북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2곳) 등이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 센터는 서버와 데이터 저장장치 등 전산장비가 운영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의 핵심적인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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