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韓 액화불화수소 생산라인 투입
SK하이닉스, 韓 액화불화수소 생산라인 투입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10.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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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액화 불화수소 국산화 성공...1일부터 하이닉스에 공급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기업 램테크놀러지(길준봉 대표)가 액화 불화수소(식각액) 국산화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SK하이닉스에 이를 공급해 일부 생산라인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부터 일부 생산라인에 일본산 액체 불화수소 대신 램테크놀러지가 공급하는 제품을 투입하고 있다. 액체 불화수소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깎고 불순물을 없애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액화 불화수소는 지난 8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따라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소재 수급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램테크놀러지는 2001년 10월 설립된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램테크놀러지는 지난해말부터 액체 불화수소 생산을 공동으로 개발해 지난달 최종 품질 시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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