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외국인 투자유치, 단 1%에 불과하다
충북의 외국인 투자유치, 단 1%에 불과하다
  • 박상철
  • 승인 2019.10.0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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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유치 실적 172억 500만 달러 가운데 1억1200만 달러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전국 대비 80%가 넘는 가운데 충북은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받은 '국내 지역별 투자유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도착금액 기준으로 충북의 외투 유치 실적은 1억1200만 달러로 확인됐다.

지난해 도착금액 기준으로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은 172억 500만 달러였으며 이중 83%인 143억 4700만 달러가 수도권에 유치됐다. 이중 서울이 45%, 인천 28%, 경기 10% 순이었다.

반면 비수도권은 17%에 해당하는 28억 5,600만불이 유치됐으며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각각 4%를 차지했다.

특히 충북의 외국인 투자유치는 최근 5년간 비슷하다. 2017년 3%(3억5200만 달러)를 제외하면 모두 1%에 머물렀다.

2014년 6400만 달러, 2015년 2억2400만 달러, 2016년 1억3600만 달러, 2018년 1억1200만 달러다.

어기구 의원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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