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고령화'로 선수 찾기 어려워
내년부터 '읍·면 체육대회’로 열릴 예정
내년부터 '읍·면 체육대회’로 열릴 예정
197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4회 대회까지 명맥을 이어온 ‘옥천군민체육대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오는 12일 옥천군의 마지막 군민체육대회 이후 다음해부터는 각 읍·면의 지역 특생에 맞는 ‘읍·면 체육대회’로 열리게 된다.
군민체육대회 폐지 이유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선수 찾기가 어려워져서다. 현재 옥천군의 인구는 약 5만1000여명에다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8%에 육박하고 있다.
고상근 옥천군 체육담당 팀장은 "이번 대회로 군민체육대회는 폐지되지만 내년부터 지역특색에 맞는 읍면 체육대회 개최될 예정이므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열리는 마지막 옥천군민체육대회는 옥천공설운동장에서는 9개 읍·면선수단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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