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충북 도내 기업체감경기 ‘먹구름’ 여전
4분기, 충북 도내 기업체감경기 ‘먹구름’ 여전
  • 박상철
  • 승인 2019.10.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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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서 '72' 기록

올 4분기 충북 도내 기업체감경기가 2분기 연속 하락하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상공회의소(이두영 회장)는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충북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했다.

그 결과 4분기 종합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한 ‘72’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분기 76으로 21포인트 급락했던 경기전망지수 하락세가 진정은 됐지만 여전히 악화전망이 우세한 편”이라며 “기업을 둘러싼 현실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계속해서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 규모별 BSI지수는 대기업(59)이 중소기업(73)보다 더 낮게 나타났으며, 형태별로는 수출기업(66)이 내수기업(73)보다 더 낮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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