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 10년간 살인사건 범인 검거율 '100%'
충북, 지난 10년간 살인사건 범인 검거율 '100%'
  • 박상철
  • 승인 2019.10.10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검거율 평균 98.2%...196건 미제 상태

지난 10년간 발생한 살인사건 중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사건이 196건으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충북은 검거율 100%를 자랑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 1만64건 중 196건이 미제 상태로, 검거율은 평균 98.2%였다.

충북 뿐 아니라 광주, 울산, 전남, 경북, 제주도 검거율 100%를 보였다. 반면 충남(92.1%), 대전(93.3%), 경기 북부(94.3%), 경기 남부(96.5%), 서울(97.2%)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 검거율은 지난해 기준 77.2%로, 10년 전인 2009년(82%)에 비해 떨어졌다.

금태섭 의원은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들의 노고가 크다”며 “지역별 수사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별 검거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