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대학 입시 '학종' 실태조사 받는다
한국교원대, 대학 입시 '학종' 실태조사 받는다
  • 박상철
  • 승인 2019.10.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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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실태조사 대상 13개 대학에 학종 관련 4년치 대입 자료 요구
한국교원대 모습 / 사진=한국교원대

'조국발 교육개혁' 첫 발을 뗄 13개 대학 입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를 위한 자료 분석이 16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충북에서는 한국교원대가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실태조사 대상인 13개 대학은 지난 15일까지 교육부에 학종 관련 4년치 대입 자료를 제출했다.

대상 대학은 학종 선발 비율이 높거나 특수목적고(특목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 선발 비중이 높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건국대, 광운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홍익대 등 13개교다.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공문을 보내 각 대학들로부터 ▲고교 유형별 합격자 비율 ▲지역별 합격자 비율 ▲전형별 합격자 구성 ▲회피·제척 절차 준수 여부 등 18개 영역 30개 항목의 자료를 요구했다. 

대학과 교육청 관계자 5명, 외부 전문가 7명, 시민감사관 2명 등 25명으로 구성된 학종조사단은 앞으로 2주간 집중적으로 실태조사 및 분석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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